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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물론 오버드라이브 moollon overdrive
    Gear 2015. 12. 19. 14:27


    물론 오버드라이브 Moollon Overdrive


    TS-808? 9? 계열 중에서 결국 돌아오게 되는 페달

    드라이브 질감도 좋고 미들이 부각되서 존재감도 좋지만 그 존재감 때문에 개인적으로 보컬 그룹에는 안 어울릴듯 싶다.

    뭔가 좀 더 샤~ 한 드라이브가 보컬그룹에는 더 좋을 듯...

    드라이브를 잘 쓸 일이 없어서 이제는 한개정도만 페달에 남겨두게 되는데,

    옛날에는 BOSS BD-2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. 드라이브의 양도 많아서 비교적 클린한 부스트부터 과한 드라이브까지 하나로 다 커버할 수가 있었다. 아쉬운 점은 다른 페달들과 이상하게 안 섞인다는 것.

    물론 오버드라이브는 거기에 비하면 다른 페달들과도 비교적 궁합이 좋다. 드라이브 양은 비교 안되게 적지만 그렇게 쓸 일도 없고

    기본적으로 완전 클린한 상태에서 볼륨도 적은데 페달의 개인만으로 올리는 건 정말 무식한 짓이라...(하지 마세요;;;)

    드라이브가 올라가는 느낌도 단순히 드라이브의 양이 많아진다기보다는 볼륨과의 상관관계에 따라 좀 더 다양한 질감을 낼 수 있다.

    여러모로 참 좋고 물론 디스토션과 궁합도 좋다.


    개인적으로는 한개만 들고나가면 때때로 물론 디스토션을 들고 나갈 때도 많다. 좀더 프리앰프 같은 느낌이 들어서 여러 방면으로 쓸모가 있기 때문에

    하지만 지금 손에 없다는 건 함정... 메인으로 안 쓰는데 가져서 뭐하나... 페달 콜렉팅은 이제 그만...


    그런데 이런 존재감 있는 페달은 가요시장에서는 쓸모 없을 것 같은데... 사장님은 그냥 신념으로 출시한걸까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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